의료IT공학과는 정보기술과 의학의 융합학문으로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병원정보시스템,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최신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기반 IT기술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첨단 의료IT기술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의과대학 공동강의, 대학병원 연계 인턴실습, 현장 체험 실무위주의 교육 프로그램 및 산업체 현장 맞춤형 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에 취업걱정없는 실용적 인재를 키우는 학과입니다.
정보기술(IT)이라는 용어가 유행어처럼 사용되고 있으며 이제 모든 산업분야에 IT를 접목시킴으로써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현상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습니다. 항상 그래왔었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정보기술(IT)을 갖춘 인력에 대한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IT기술의 요구가 넓고 깊어지면서 정보기술뿐 아니라 해당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함께 요구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갖추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특정분야에 대한 넓고 깊은 지식이 함께 요구되고 있는 추세인 것입니다. 이제는 정보기술은 보편적인 지식이 되었고 그 기술을 어떤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느냐 하는 구체적인 요구가 제시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 다른 변화로는, 경제적인 여유와 함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산업군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바로 보건의료분야입니다. 보건의료분야는 IT와의 융합을 통하여 많은 부가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거대 다국적 기업들이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IT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도 이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주요기업 및 정부차원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여러 개의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학 및 보건계열의 특성화를 이룬 우리 건양대학교의 경우 IT기술을 보건의료분야에 적용한 교육체계의 수립은 어느 대학보다도 유리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이 변화 및 산업체의 요구에 응답하고자 우리대학에서는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 속에 의료공과대학을 설립하였으며 우리 의료IT공학과는 ‘의학 및 정보학’의 전문기술을 융합한 학문이 미래 지향적이며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첨단기술분야라는 인식과 자부심으로 의료공과대학에 합류하게되었습니다.
본 학과의 교육내용은 의료정보시스템과 U-헬스케어의 두 개의 큰 줄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의료분야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향후 많은 수요가 확실시되는 의료시스템 및 U-헬스케어 시장에서 실무적 역할을 담당할 핵심인력을 양성함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2학년 과정에서는 의료 및 IT분야의 기초소양교육을 이수한 후, 3~4학년에는 의료IT공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으며, 건양대학교병원을 활용한 인턴십과정이 개설되는 등 실용화에 충실한 교육으로 취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의학과 IT공학을 융합한 우리 학과는 졸업 후 병원관리시스템(HIS), 전자의무기록(EMR), 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 등으로 세분화되는 의료정보시스템 및 U-헬스케어기기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국내·외 업체로 진출할 수 있는 문도 또한 넓게 열려 있습니다.
의료IT공학과 학과장 송기원